강동구 싱크홀 사고 발생 땅꺼짐 대처방법, 생존을 위한 골든타임

안녕하세요. 정보를 알려드리고 싶은 연이입니다! 서울 성동구에서 대형 싱크홀이 발생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로 인명피해까지 발생했는데, 싱크홀은 대체 왜 생기는 것이며 저희가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던 것인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강동구 싱크홀 사고

하루 전 서울 강동구 명일동 대명초교사거리에서 대형 싱크홀이 발생했습니다. 싱크홀의 크기는 가로 18m, 세로 20m, 깊이 30m로 축구장 절반 크기에 달한다고 하네요. 사고 직전 도로를 지나던 차량 운전자는 가까스로 피하며 목숨을 구했지만, 오토바이 운전자는 그대로 싱크홀에 그대로 매몰되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싱크홀 내부에 약6,490톤의 토사가 쌓여 있으며, 그중 2,000톤이 누수된 물과 섞여 있어 구조작업에 어려움을 겪곻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현장은 지하철 9호선 연장 공사 구간과 맞닿아 있어, 지하 공사가 싱크홀 발생에 영향을 미쳤는지 구조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싱크홀은 왜 발생할까?

싱크홀은 지하의 빈 공간이 갑자기 무너지면서 지표면이 꺼지는 현상이다. 자연적으로 발생할 수도 있지만, 도심에서는 인위적인 요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싱크홀의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다.

 

1. 지하수 유출

지하수가 흐르면서 토양이 유실되면 빈 공간이 생기고, 이 공간이 점점 커지다가 지반을 지탱하지 못하고 무너진다. 

지하수 개발이나 지반 약화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 

2. 지하 공사 및 굴차 작업 

지하철 공사, 터널 공사, 대형 건물 공사 등으로 인해 지반이 약해지면서 싱크홀이 발생할 수 있다. 이번 강동구 싱크홀은 인근 지하철 공사가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3. 노후된 상하수도관 누수

상하수나 하수관이 오래되어 균열이 생기면 물이 새어 나오면서 토양이 점점 씻겨나가 지하에 빈 공간이 생긴다. 이렇게 형성된 공간이 무너지면서 싱크홀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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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토양의 특성

석회암 지대에서는 자연적으로 지하에 빈 공간이 생기기 쉬워 싱크홀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우리나라에서는 경기 남부, 충북, 강원 일부 지역이 해당된다. 

싱크홀 구조 골든타임 왜 중요할까?

전문가들은 싱크홀 사고 발생 후 72시간 이내가 인명을 구조할 가능성이 높은 골든타임 이라고 말한다. 상황에 따라 생존할 수 있는 시간은 달라지지만 어쨌거나 신속한 구조 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사고 발생 초기에는 매몰자의 생존 가능성이 높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토사의 추가 붕괴와 산소 부족, 저체온증 등의 위험이 커진다. 따라서 싱크홀 발생 시 초기 대응이 중요한 이유다. 

싱크홀 전조현상 미리 알 수 없을까?

싱크홀은 갑자기 발생하는 경우가 많지만, 전조 현상을 미리 알아두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다음과 같은 징후가 보이면 즉시 대피하고 신고해야 한다.

1. 도로 및 지표면 변화

아스팔트 도로가 갑자기 울퉁불퉁해지는 경우, 

도로가 비가 오지 않았는데도 젖어 있는 경우, 

보도블록이나 인도에 균열이 생기는 경우, 

 

2. 건물 구조 변화

건물 벽이나 바닥에 갑자기 균열이 생기고 바닥이 기울거나 문이 잘 닫히지 않는 경우, 

건물 주변에 원형 균열이 발생하는 경우

 

3. 공사장 주변 변화

공사장 주변 도로에 균열이 생기거나 높낮이 차이가 발생한다. 또 공사장은 근처에서 갑자기 물이 솟아오르거나 지반이 

내려앉기도 한다.

이러한 현상들이 나타나면 즉시 119나 112에 신고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위험을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싱크홀 예방은 못할까?

완벽한 예방은 어렵지만 사전에 점검과 관리를 통해 발생 가능성으로 줄일 수 있다.

노후된 상하수도관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누수가 발견되면 즉시 보수해야 한다.

 

또 대규모 공사 전 충분한 지반 조사를 실시하고, 공사 과정에서 지하수 유출 여부를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지하의 지반 상태를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싱크홀 위험 지역을 미리 예측해 대비해야 한다.

 

싱크홀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발생하기 때문에 경각심을 갖는게 중요해 보입니다. 지자체와 정부가 모두 나서 철저한 지반 조사를 통해 위험 지역을 관리해야 하고, 일반 시민들도 싱크홀의 전조 현상을 숙지해 위급 상황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대비해야 합니다.

 

돌아가신 매몰자 남성분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되었다고 하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