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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살 역사적 배경

    때는 1933년입니다. 이 시기는 일본에게 주권을 빼앗긴 일제강점기인데요. 조선은 1910년 일본에게 나라를 빼앗긴 뒤 1945년 광복을 맞이할 때까지 갖가지 탄압과 멸시에 시달리며 암흑의 시대를 맞았습니다.

     

    1919년에는 3.1 운동이 있었고, 같은 해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수립하며 독립에 대한 꿈을 키웠지만 일본은 승전국이었기 때문에 나라를 돼 찾지 못합니다. 1930년대에는 여러 독립운동단체들과 독립 운동가들이 열띤 활동을 하였습니다. 그중 김구가 이끄는 한인 애국단은 1931년 중국 상하이에서  조직된 단체입니다.


    1932년 1월과 4월에는 한인 애국단 소속의 이봉창과 윤봉길 의사가 의거 활동을 벌였습니다. 그의 일가는 조선에서 손꼽히는 부자로서 독립운동을 위한 자금을 지원해 주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또한 만주로 간  이회영과 형제들은 신흥강습소를 키워 독립운동가들을 양성하는 데 힘이 되었습니다.

     

    신흥강습소는 추후 발전하여 신흥 무관 학교의 마지막 기수로 등장을 합니다. 의열단은 김원봉을 중심으로 만주에서 만들어졌으며 조직이 철저히 비밀리에 활동을 하였으며 일제에 큰 두려움을 안겨준 대상이었습니다. 이와 같은 역사적 배경 하에 암살은 조선인들이 빼앗긴 주권을 되찾기 위하여 독립과 생존을 위해 싸우는 영화입니다.


    독립군 안옥윤은 총을 들고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다.


    암살 줄거리

    김구를 중심으로 하는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아직 일제에 노출되지 않은 세명의 독립군 안옥윤(전지현 분), 속사포(조진웅 분), 황덕삼(최덕문 분)을 암살작전 투입을 지명합니다. 암살단의 이번 타깃은 조선 주둔 총사령관 카와구치 마모무(이경영 분)이었습니다. 한편 김구(김홍파 분)의 신임을 얻는 경무국 대장 염석진(이정재 분)은 이들을 찾아 나섭니다.

     

    하지만 염석진은 일본에게 암살단의 위치와 정보를 넘겼고, 암살단은 빠르게 움직인 덕에 체포되는 것을 피하게 되었습니다. 김구는 염석진의 수상한 행동을 보고 그가 밀정이라 확신하였고 경무국 대장인 염석진과 함께 일했던 경무국 대원 둘을 그에게 붙여 그가 밀정이면 죽이라고 명령을 합니다. 염석진은 거액의 돈을 들여 2인조 청부살인업자인 하와이 피스톨(하정우 분)과 염감(오달수 분)에게 암살단 3명을 죽여달라 의뢰를 하였습니다.

     


    조선으로 들어간 암살단은 키와 구치를 암살할 작전을 꾸렸지만 염석진의 방해로인해 실패하게 됩니다. 그 와중 암살단은 속사포와 황덕삼을 잃고 안옥윤 혼자 남게 되었습니다. 사실 암살단의 타깃 강인국은 안옥윤의 아버지였는데 그녀에게는 쌍둥이 언니 미츠코가 있었습니다.

     

    미츠코는 안옥윤을 찾으러 그녀가 묵고 있는 여관에 갔는데 강인국이 나타나 미츠코를 안옥윤으로 오인하여 즉각 사살해 버립니다. 이후 안옥윤은 미츠코의 집에 잠입하여 다음 암살작전을 펼칩니다.
    미츠코와 카와구치 슌스케의 결혼식장에서 암살 작전을 시행하기로 하는데 과연 성공할까요?


    암살 총평

    암살을 보면서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자유를 지키는 일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던 영화였던 거 같다. 이 영화는 가슴을 사로잡는 영화적 경험일 뿐 아니라 역사적 교훈이기도 하여 잘 만들어진 스토리텔링을 감상하는 사람들이 반드시 보아야 할 영화이자 한국의 과거 중추적인 시대를 관통하는 여정입니다.
    우리가 지금, 누구의 희생 위에서 살고 있는지 생각해 볼 수 있게 해 주고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