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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롱기스트 니어리스트 오너 의 뜻

산타는여니 2024. 1. 26. 10:17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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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현재 캐디로 활동하고 있는 연이입니다! 오늘은 골프장 가시면 롱기스트와 니어 오너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롱기스트

    리가 긴 파 4/파 5 홀에서 티샷을 했을 때 가장 멀리~ 보낸 사람을 뜻 합니다. 롱기스트도 성립되는 조건이 있습니다. 성립되는 조건은 티샷을 한 공이 벙커/OB/해저드에 빠지지 않고 페어웨이에 떨어졌을 때 성립이 됩니다. 공의 진행방향/비거리가 동시에 갖춰져야 되기 때문에 이것 역시 쉽지 않습니다.

     

    롱기스트가 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근력이나 힘을 잘~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헤드페이스가 열리고 닫히지 않도록 타이밍을 잘 맞춰 치셔야 똑바로 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무리 멀리 보내도 페어웨이에 안 떨어지면 롱기가 아니랍니다.


    롱기스트가 되려고 티샷을 힘껏 쳤다가 간혹 해저드로 빠지거나 ob로 빠지는 경우가 있으니 욕심을 버리고 힘을 빼고 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일반 고객님의 경우는 멀리 치시려는 욕심이 더 과하셔서 슬라이스나 훅으로 인해 볼이 해저드/오비 구역으로 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니어

    니어'는 '니어리스트'의 줄임말로 파 3홀 에서 티샷을 했을 때 홀컵에 가장 가깝게 붙인 사람을 말합니다. 홀컵에 공을 잘 붙였다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공이 핀에 붙었다고 성립되는 건 아닙니다.


    공이 그린 위에 올라가야 하고 파로 홀아웃을 해야 인정합니다. 보기나 더블로 스코어를 끝내면 소용없다는 뜻입니다. 역시 쉬운 게 없다는 뜻입니다.

     

    파 3홀에서는 너무 길게 치면 안 되고, 짧게 쳐도 니어가 될 수 없기 때문에 일반인 분들이 그린에 올리는 게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열심히 치셔서 올해는 꼭 홀인원 하시기 바랍니다.

    오너


    골프를 조금이라도 처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매홀마다 치는 순서가 다릅니다. 첫 번째 홀에선 보통 간단히 가위바위보나 핸디가 높은 사람/연장자순으로 티샷순서를 정하게 되고 두 번째 홀부터는 방금 전 홀에서 스코어가 가장 좋은 사람부터 티샷을 치게 됩니다. 이때 티샷을 첫 번째로 하는 사람을 오너라고 표현합니다. 

     


    이 표현은 이전 홀에서 공을 잘 친 것을 존중해 주고 우대해 주는 서양의 문화에서 유래된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이 정도는 상식선에서 알고 가셔야 합니다. 또 하나는 남 2여 2 이 각각 화이트티/레이디티에서 함께 치게 된다면 남녀 각각 1명씩 오너가 되고, 화이트티가 거리순으로는 멀기 때문에 먼저 친다고 보시면 됩니다.

     

    유의하셔야 할 점은 오너가 아니신데 홀마다 먼저 치실경우에는 같이 치는 일행분들한테 항상 사소한 말이라도 먼저 치겠다고 하는 게 예의입니다.  오늘은  니어, 롱기스트, 오너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