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반응형

    안녕하세요. 현직 캐디 연이입니다! 저희가 일을 하다보면 고객님들께 제일 많이 하는 거짓말이 있는데요. 고객님들도 알고있지만 모른척하고 물어보시는 거짓말은 무엇이 있을까요?


    캐디의 거짓말 종류

    1. 고객님 한번 가봐야할것 같은데요?

    박세리 감독님이 캐디복장을 하고 웃고있다
    박세리감독님이 캐디로 변신한 모습입니다.


    새벽부터 오는 골퍼들, 첫 홀은 몸이 안풀렸을 뿐더러
    긴장하기 마련이니 적나라한 OB가 아니라면 세컨샷 지점에 가봐야 알것같다는 거짓말을 해주곤한다.

    솔직히 캐디들은 대부분이 볼을 잘보고 구력이 어느정도 쌓이면 볼이 죽었는지 살았는지는 딱 보면 알지만 고객님들의 기분을 맞춰드리기 위해 죽었다고 하지 않는것이다.

    간혹 죽었다고 하면 살았으면 어떡할래?' 언니는 어떻게 바로 죽었다고 얘기하냐' 라는등 고객님의 심기를 건드릴수가 있다. 그럼 18홀 내내 시달리게 된다.

    그러니 웬만하면 죽어도 "가서 확인해보겠습니다"라고  말씀을 드리는게 좋다.

    2.경력이요? "2~4년 정도요"


    신입인 경우에 신입이라고 하면 그때부터 고객님들께서 진행 협조를 대부분 도와주시지 않으시려고 하거나, 무시하는 발언도 간혹 하시고
    오래 일을 했다고 하면 한만큼 또 고충이 있는것 같다.
    돈은 얼마나 벌었냐부터 ..

     

    3. 10년은 어려보이시네요!

     

    고객님들께 여쭤보십니다. "언니 나 몇살같어?"
    '어머! 절대 그렇게 안보이세요 !!!'

     

    4. 구력이 상당하실것 같으세요

     

     

    투온하신 고객님들께 필드에 자주오시나봐요~ 구력이 장난아니실것 같아요! 고객님처럼 잘치시는분은 거의 없으신데 대단하시네요! 멋있으세요!
    진행을 하기위한 선의의 거짓말



    #선의의거짓말 #캐디의거짓말 #구력 #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