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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직 캐디이며 금융정보에도 관심이 많은 연이에요. 지난 2023년 6월 출시된 청년도약계좌의 인기가 뚝 떨어졌어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아무래도 여윳돈이 부족한 청년층에게 5년 만기를 유지하기랑 쉽지 않다는 점이 인기 하락의 이유로 작용한 듯해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청년도약계좌 만기를 앞당실 수 있는 방법이 생겼다고 합니다. 알아볼게요
청년도약계좌, 출시 2달 만에 열기 식어
청년들의 마련을 위해 출시된 청년도약계좌였지만, 정착 청년들은 외면하고 있는 모양새예요.
청 연도 역계좌가 출시된 2023년 6월에는 신청자가 76만 명 넘게 몰렸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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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해 7월 신청자는 44만 명, 8월은 15만 8,000명으로 출시 2달 만에 가입 열기가 크게 식었어요.
금융당국에 따르면 2023년 8월 까지를 기준으로 전체 신청자의 30%인 42만 2,000명만이 최종 가입을 마쳤는데요.
청년도약계좌를 출시할 때 예상했던 가입 인원 300만 명에는 한참 못 미치는 수치예요.
높은 물가 긴 만기에 청년층 부담
청년도약계좌의 인기가 떨어진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어요.
1. 높은 물가로 청년들의 여윳돈이 사란진 데다,
2. 시중은행의 예금과 적금 금리가 올라가 청년도약계좌의 금리 혜택이 더 이상 매력적이지 않은 거죠.
3. 더불어 만기가 5년이다 보니 결혼, 출산, 주택 자금 등 목독 들어갈 일이 많은 사회초년생들에게 점점 부담이 느껴질 수밖에 없는 거예요.
청년희망적금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타기 가능
청년들의 목돈 마련을 위해 금융당국이 다시 나섰어요, 2023년 10월 13일, 금융당국은
청년희망적금이 만기 됐을 때 받게 되는 목돈을 곧바로 청년도약계좌에 넣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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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보다 더 나은 이자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2022년 2월 청년희망적금에 가입한 후 2년 동안 최대 월 50만 원을 꾸준히 입금했다면
2024년 2월에 이자까지 합쳐 최대 1,300만 원 정도를 받게 돼요
이 금액을 청년도약계좌에 한꺼번에 넣으면 해당 금액만큼의 납입기간 인정해 주는 것
시중은행보다 최대 407만 원 이득
청년희망적금 만기 후 1,260만 원을 받았다고 가정해 볼게요.
청년도약계좌에 1,260만 원을 한꺼번에 입금한 후, 만기인 5년을 채우면 비과세 혜택과 정부 지원금을 합쳐
약 4,940만 원을 돌려받을 수 있는데요.
이 경우 5년간 이자 263만 원, 정부지원금 144만 원 등 시중은행의 일반적인 상품에 같은 방식으로 저축했을 때보다 최대 407만 원을
더 받을 수 있어요.
[ 본 내용 중 청년도약계좌 환승 관련 혜택 내용 일부가 1월 26일 수정되었습니다 ]
청년도약계좌, '특별 중도해지' 요건도 참고!
후에 목돈이 필요할 수 있어 청년도약계좌 가입이 망설여진다면,
' 특별 중도해지' 요건도 눈여겨볼 만해요!
1. 실직이나 폐업, 입원 치료나 주택을 구입하느라 목돈이 필요한 경우라면
중간에 청년도약계좌를 해지하더라도 정부 지원금과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거든요.
2. 청년도약계좌는 청년희망적금과 동시에 가입할 수 없어요.
청년희망적금에 가입되어 있다면 2년 만기가 끝났을 때,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할 수 있다는 점 기억해 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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