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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연이입니다 최근 메타(구 페이스북)는 청소년 사용자들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인스타그램의 10대 계정 설정을 대대적으로 변경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조치는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에서 먼저 적용되며, 이후 유럽연합(EU)과  다른 국가에서도 차례대로 시행될 예정입니다.

     

     

    인스타그램 10대 청소년 비공개 계정 전환 포스터 입니다

     

    비공개 설정

    10대 계정은 기본적으로 비공개로 전환됩니다. 이는 청소년 사용자가 원하지 않는 외부인의 접근을 막아줍니다.

     

    메시지 제한, 민감한 콘텐츠 차단, 사용시간 제한

    이는 메타가 10대들이 중독되도록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의 기능을 고의적이고 의도적으로 설계해 청소년에게 해를 끼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 가운데 나왔습니다.

    미 캘리포니아주 등 33개 주 정부는 지난해 10월 메타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과도한 중독성으로 청소년의 정신 건강에 피해를 주고 있다며 소송을 냈다.

    유럽연합(EU)도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이 미성년자에게 '중독'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며 공식 조사에 착수했다.

    이날부터 미국과 영국, 캐나다, 호주에서 인스타그램에 가입하는 18세 미만의 청소년은 '제한적인' 10대 계정(teen accounts)으로 전환된다.


    기존 계정이 있는 청소년은 앞으로 60일 이내에 '10대 계정'으로 이동하고, 유럽연합(EU)의 10대는 올해 말 계정이 조정된다.

    또 내년 1월부터는 나머지 다른 국가에서도 적용된다. 이에 따라 한국에서는 내년부터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10대 계정은 기본적으로 비공개로 전환된다. 개인 메시지는 10대 이용자가 팔로우하거나 이미 연결된 사람으로부터만 받을 수 있도록 제한된다.

    민감한 콘텐츠를 볼 수 없고, 인스타그램의 알고리즘은 성적인 콘텐츠나 자살 및 자해에 관한 콘텐츠를 추천하지 않는다.

    인스타그램에 60분 이상 접속하면 알림을 받고 오후 10시부터 오전 7시까지 알림을 끄고 자동으로 답장을 보내는 '수면 모드'가 활성화된다.

    부모의 감독 권한도 강화된다.

     


    청소년 보호를 위한 부모 감독 권한 

    청소년의 정신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의 기능을 개선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변경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메타는 10대 사용자가 중독되도록 앱을 설계했다는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캘리포니아를 포함한 미국 33개 주 정부가 10월 메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은 이러한 배경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유럽연합(EU)도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이 미성년자에게 중독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며 공식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그로인한 새로운 변경점으로 메타는 부모의 감독 권한을 강화했습니다.

    16세 미만의 청소년은 부모의 허락없이 비공개 설정을 해제할 수 없으며, 부모는 자녀가 인스타그램에서는 누구와 메시지를 주고받는지 확인할수 있습니다. 또한, 부모는 자녀의 인스타그램 사용 시간을 제한할 수 있는 기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메타의 담 모세리 인스타그램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조치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습니다.

    아담모세리 인터뷰장면입니다.
    아담 모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