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 영화 역사적배경 줄거리 12.12사태 그리고 비상계엄선포 비상계엄해제

안녕하세요. 오늘은 영화 서울의 봄의 배경이 되는 12.12 군사 반란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12.12 군사 반란을 다룬 영화 "서울의 봄"이 무서운 속도로 관객을 끌어모으고 있습니다.

역사적 배경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서울의 봄 역사적 배경

1979년 10.26 사건으로 유신체제가 붕괴한 후 5.18 민주화운동이 신군부에 의해 무참하게 짓밟힐 때까지

한국에 민주화의 찾아왔던 기간 (1979년 10월 27일 ~ 1980년 05월 17일)을 일컫는 말입니다.

1968년 체코슬로바키아의 프라하의 봄에 빗댄 것입니다.

 

프라하의 봄처럼 서울의 봄도 7개월을 못 가고 잠깐의 봄으로 끝났습니다.

쉽게 말하면 10.26 사건으로 말미암아 박정희가 사망하면서 암흑 천지의 겨울이 가고 민주주의라는 봄날의

햇살이 다시 찾아올 것이라는 희망을 고대했지만 찾아온 건 전두환과 신구 부였습니다.

 

1979년 12.12일 대한민국 육군 내 불법사조직인 하나회의 일원 전두환이 주도하여 일으킨 군사 쿠데타로

제5공화국의 실질적인 시작이  되는 사건입니다.

 

사건이 발생한 이후로 12.12사태 내지 12.12사건으로 불렸으나 김영삼의 역사바로 세우기 사업을 거치며 반정부 군사  쿠데타(내란)로 재정의되어 공식적으로 12.12 군사반란이라 부르게 되었습니다.

 

10.26 사건 이후 각 군 수뇌부들은 계엄사령관을 하게 된 정승화 육군참모총장을 구심점으로 국가의 보위와 안녕을 위해 일치단결하기로 결의하였습니다.

 

전두환 보안사령관은 합동수사본부장을 정승화 육군참모총장이 임명해서 10.26 사건을 수사했습니다.

10.26 사건 이후 정승화가 궁정동과 가까이 있었고 범인인 중앙정보부장 김재규와 친분이 있었기 때문에  정승화가 박정희 대통령 암살사건과 관련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의혹이 있었습니다.

 

12.12사태는 1979년 12월 12일에 전두환, 노태우 등이 이끌던 군부 내사조직인 하나회 중심으로 신군부가 군사반란을 일으킨 사건입니다.

 

박정희 대통령이 사망한 뒤 육군참모총장이자 계엄사령관인 정승화와 합동수사본부장을 맡고 있던 보안사령관인 전두환의 갈등으로 전두환이 군부 내 주도권을 장악하기 위해 군사반란을 일으켜 결국 세력을 잡게 됩니다.

 

이후 전두환은 대장, 중앙정보부장을 거쳐 제11,12대 대통령에 이르게 되고 노태우 역시 13개 대통령을 지내게 됩니다. 그동안 12.12사태의 진상은 비밀로 묻혀 있다가 추후 김영삼 정부가 들어서면서 사실 규명에 나서 하극상에 의한 군사쿠데타로 전두환, 노태우는 구속되었으나 추후 특별사면은 풀려나게 됩니다.

서울의 봄 줄거리

 

12.12 쿠데타, 그 속에 숨겨진 9시간 동안의 이야기, 박정희 사망, 혼란한 나라 상태, 하나회라는 사조직으로 군 내부를 장악한 전두광. 그를 경계하는 사람들로 인해 강원도로 쫓겨날 위기에 처하자 계엄사령관(진양철 회장님)을 체포하고 군 실권을 장악해 쿠데타를 벌인다. 정우성 등이 막아보지만 멍청하고 무력한 참모차장, 국방부 장관으로 인해 전두광은 불리한 상황에서 쿠데타를 성공시키고 짧았던 서울의 봄은 끝난다.

서울의 봄 총평

서울의 봄이 박스오피스를 장악하면서 한동안 침체했던 한국 영화계가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영화를 보고 나니 역사적 사건과 배경에 한 번 더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교과서로만 역사를 배운 저였습니다.

 

근현대사에 엄청난 관심이 있는 건 아니었는데도 매우 몰입되고 재밌었다. 듣던 대로 매우 분노가 치솟았다. 최전방 지키는 공수부대를 빼서 육군본부를 점령한다? 나라를 위기에 빠뜨리는 군사반란이다.

 

그래 놓고 나라와 국민을 위한다며 합리화하는 꼴이 열받는다. 이에 더해 무능력한 참모차장, 국방부 장관의 대처를 보고 있으면 더 열불이 난다. 일처리 좀만 멀쩡하게 했어도 우리 역사가 이런 시련을 겪지 않아도 되었을 텐데.. 전두광의 쿠데타가 성공하고, 하나회 멤버들이 어떻게 이권을 나눠먹었는지 담담히 묘사하며 영화가 끝난다. 영화가 끝난 직후 관객들이 역대급으로 조용했다.

 

"재밌었다~" "어고 끝났네~~" 하는 반응도 없는 싸늘한 침묵이었다. 기억에 남을 것 같다. 만족도가 매우 높았던 영화다!

서울의 밤

윤석열대통령 계엄령선포 및 계엄을 준비하고 계엄농단, 국방부장관 비상계엄사태, 탄핵 총정리

 

 

미친 윤 대통령이 일을 저질러 버렸다. 영화와 똑같은 짓을 해버렸다. 정말 티비 보다가 자막에 자꾸 계엄령 선포라고 나오길래 잘못 본줄 알았다..........

미친.....

제발 사라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