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탐방 예약, 국내여행, 겨울한라산 탐방예약 시스템 및 등정인정서
안녕하세요. 요즘 제주도로 많이 여행을 떠나시는 분들도 많으시고, 한라산 탐방하시려는 분들을 위해서 한라산탐방 예약시스템 이용 방법, 동반 시 꼭 가져가야 할 필수 준비물을 함께 알아볼까 합니다.
한라산 탐방 예약 시스템 이용 방법 및 예약 순서
① 한라산 탐방 예약시스템을 클릭한 후 코스와 날짜를 선택한다. 성판악 코스와 관음사 코스는 필히 예약한다.
한라산 탐방예약제 일시해제(2024. 11. 27. ~ 12. 27.)
ㅇ (해제목적) 도민과 관광객의 자유로운 한라산 탐방기회 확대
ㅇ (해제기간) ‘24.11.27.~12.27.
ㅇ (해제대상) 탐방예약제 대상 탐방로, 2개소
- 그 외 탐방시간 관련 동일
- 성판악 탐방로 (9.6㎞), 관음사 탐방로 (8.7㎞)
2025년 1월 예약안내
한라산 탐방예약시스템의 경우 접속 과부하로 인한 시스템 에러를 방지하고자 다중접속자 제어설루션을 적용 중입니다. 이로 인해 해당 시스템 접속 후 순번대기가 발생할 수 있으며, 해당 순번대기를 종료하였으나 예약가능 인원이 선착순 마감된 경우 예약이 어려울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한라산 코스 및 통제 시간
1. 성판악 코스
안내소 > 속밭대피소 > 사라오름입구 > 진달래밭 > 정상(백록담)
정상(백록담)까지 9.6Km / 약 4시간 30분 소요
통제시간
탐방로입구 : 10-3월 05:00~11:30 / 4~9월 05:00~12:30 입산 가능
진달래밭 : 10~3월 11:30 / 4~9월 12:30 이후 입산 불가
백록담 : 10~3월 13:30 / 4~9월 14:30 이전 하산
2. 관음사 코스
야영장 > 탐라계곡 > 개미등 > 삼각봉대피소 > 정상(백록담)
정상(백록담)까지 편도 8.7km / 약 5시간 소요
통제시간
탐방로입구 : 10-3월 05:00~11:30 / 4~9월 05:00~12:30 입산 가능
삼각봉대피소 : 10~3월 11:30 / 4~9월 12:30 이후 입산 불가
백록담 : 10~3월 13:30 / 4~9월 14:30 이전 하산
필수 준비물 체크
● 등산화
굳이 등산화가 아니어도 발 편한 신발이라면 아무거나 상관은 없지만, 가파른곳도 있기 때문에 저는 등상화를 추천합니다.
● 아이젠
겨울엔 아이젠을 꼭 지참하셔야 합니다. 저는 겨울에 눈이 쌓이면 제가 종아리만 단단하면 젊어도 가능하다고 생각을 했지만 길이 워낙 미끄럽기 때문에 등산화나 일반 신발만으로는 다녀오기 어렵기 때문에 아이젠을 필히 지참한다는 얘기를 실감했습니다.
● 등산스틱
계절과 상관없이 가져가야 하는 건 바로 등산스틱입니다.
특히, 위 두 코스로 다녀오실 거라면 상당히 거리가 길기 때문에 몸을 지지해 줄 등산스틱을 필수로 가져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 물, 간식, 간단한 점심
긴 시간을 다녀오시기 때문에 물, 간식, 그리고 간단한 점심은 가져가셔야 합니다.
오르는 중 수분과 당 보충, 그리고 정상에서 간단한 점심을 드시고 하산하시면 딱 알맞습니다.
● 모자, 선크림, 그 외에 각종 응급치료제
저는 햇빛이 뜨꺼울수도 있기 때문에 모자는 필수로 가져가고, 선크림도 충분히 바르기도 하지만 내려오면서도 계속 발라줍니다. 또한, 오다가 다칠수도 있기 때문에 대일밴드나 가볍에 뿌릴수 있는 파스나 소화제, 타이레놀같은 기본 약은 챙겨가도록 합니다.
입장 방법 및 등정인정서 신청하기
① 예약을 하셨더라도 주차 후 탐방안내소로 들어가서 탐방예약 QR코드 발급처에 있는 키오스크에
탐방예약 입장권 출력을 누르시고 입장권 QR코드를 발급받으시면 됩니다.
② 이곳이 등산로 입구입니다.
키오스크에서 발급받으신 큐알코드 입장권과 지참한 신분증을 보여주시면 입장 가능합니다.
③ 하산했으면 등정인증서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어렵게 다녀왔는데 기록으로 남겨야 하니까요. 정상에서 출력 버튼을 눌러서 출력하시면 되고 발급비용은 1장당 1,000원입니다.
이렇게 등정인증서 발급까지 받으면서 힘들었던 한라산 등산이 마무리 되었어요.
왕복 무려 8시간 정도의 산행이었는데 포기하고 싶어도 막상 올라가면 포기 방법이 없어서 올라가기 시작하면 누구나 완주
하실수 있어요. 제주 여행에서 기억에 남는 추억 만들고 싶다면 도전 해보시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