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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LPGA 슬로 플레이, 에임포인트 논란 총 정리

정보를 알려주는 여니 2025. 3. 20. 07:43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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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정보를 알려드리고 싶은 연이입니다! 골프에서 가장 지루한 순간은 언제인지 아십니까? 바로, 한 선수가 퍼팅 라인을 읽느라 오랫동안 서 있거나 티샷 전 클럽을 여러 번 바꿔들며 망설이는 때일 것입니다. 그 시간들이 길어질수록 관중들은 지루함을 느끼고 동반 선수들은 초조해지며 TV 중계진은 진땀을 흘립니다. 이런 슬로 플레이(Slow Play)가  단순한 짜증의 문제가 넘어 경겨 결과를 좌우할 만큼 심각한 문제로 떠올랐다. 특히, 최근 몇 년간 LPGA와  PGA 투어에서 슬로 플레이로 인한 논란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선수들 간의 공정성 논란과 함께 규제 강화 요구까지 강화되고 있다는 것 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슬로 플레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몇 년간 슬로 플레이로 화제가 된 대표적인 선수

    1. 카를로타 시간다 

    2023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실격 사건

    카를로타 시간다

     

    가장 충격적인 사례 중 하나는 2023년 아문디 에비앙 챔비언십에서 발생했다. 스페인의 카를로타 시간다는 경기 중 슬로 플레이 규정을 위반하여 2벌타를 부과받았다. 하지만 그녀는 심판의 판정을 인정하지 않고, 스코어 카드에 벌타를 반영하지 않는 강경한 입장을 보였고, 결국 실격 처리되었다.

     

    그녀의 이러한 대응은 많은 골프 팬들과 전문가들 사이에서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후 이에 대해 시간다는 "나도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생계를 위해 골프를 치는 만큼, 마음 속에서 많은 일들이 벌어진다." 라고 인터뷰했다고....

     

     

     

    6배속 티샷하는데 48초가 걸렸다. 한 팀으로 경기하는 걸 싫어하는 선수들이 많다고 합니다.

     

    역시 프로선수들에서도 (일명 주기도문, 돈가스를 써는 사람은) 싫어하네요. 카를로타 시간다 실격 사건은 선수들이 슬로 플레이

    규정을 얼마나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하는지를 상기시켰을 뿐 아니라 실격이라는 강력한 처벌도 가능하다는 선례를 남겼다.

     

    LPGA 가 경기 속도를 더욱 엄격하게 모니터링하는 계기가 되었다. 

     

    2. 브라이언 하먼

    2023 디오픈 챔피언십에서 논란

    브라이언 하먼

    슬로 플레이 논란은 LPGA뿐만 아니라 남자 투어(PGA)에서도 문제가 되고 있다. 2023년 디오픈 챔피언십에서 브라이언 하먼은 샷을 할 때마다 최대 13번은 '왜글(waggle)' 동작으로 한 샷에만 40초 이상을 소요해 논란이 되었다. 왜글은 샷을 하기 전에 클럽을 조정하는 동작인데, 이러한 루틴이 지나치게 길어지면서 경기 속도가 크게 지연되었다. 경기 후 많은 팬들과 전문가들은 슬로 플레이를 방지하기 위한 루틴 제한 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렇게 신중하게 쳐서 결국 우승하게 됨....

     

    3. 김아림

    2025 혼다 LPGA 타일랜드 대회 '에임포인트' 논란

    김아림

    한국 선수 김아림 역시 슬로 플레이 논란에 휩싸였다. 2025년 혼다 LPGA 타일랜드 대회에서 김아림은 짧은 퍼트를 시도하기 전에 에임포인트(AimPoint)기술을 사용하며 긴 시간을 소요했다. 에임포인트는 퍼팅 라인을 분석하는 방법으로, 손가락을 사용해 경사도를 측정하는 기법이다. 그러나 지나치게 긴 퍼팅 루틴은 경기 흐름을 지연시켰고, 슬로 플레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다만 앞의 두 선수와는 달리 김아림 선수의 슬로 플레이에 대한 논란은 찬반 의견이 팽팽하다. 문제가 되었던 당시의 퍼트를 총 영상으로 보면 문제가 될 정도로 긴 시간이 소요되지 않았다는 점, 그리고 평소 플레이 속도가 느리지 않았다는 점이 대표적인 옹호 의견이다.

     

    즉, 김아림 선수 자체의 논란이라기보다는 골프계가 오랜시간 논쟁해왔던 플레이 속도 문제에 불씨가 된 셈이다. 하지만 이 일로 인해 기술적 접근(에임포인트 활용)이 경기 속도와 어떻게 충돌할 수 있는지가 화두가 오르게 되었고 이후 골프 팬들과 전문가들 사이에서 '퍼팅 루틴 제한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게 되었다.

     

    4. 찰리 헐 

    슬로 플레이 벌타를 강화해야 한다 강력한 주장

    저도 캐디로서 슬로 플레이를 하는 분들을 보면, 

    개인적으로 너무 답답하고 같이 오신 동반자분들이 같이 치는걸 너무 싫어하십니다. 또한 슬로 플레이 하시는 분은 본인이 

    늦는지도 모르시고 티샷하는데만 1분이 넘게 소요되고, 동반자들은 옆에서 한숨을 푹푹 쉬시고 저 역시도 볼을 봐 드려야 하는 입장이기에 짜증은 낼수는 없고 언제 치시나 하고~ 숨이 넘어갈 것 같습니다. 특히나 멀리건 치신다고 할 때는 더 죽을 맛입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2024년 더 안니카 드리븐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찰리 헐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슬로 플레이 근절을 위해 더 강력한 제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헐은 "슬로 플레이를 3번 하면 매 홀마다 2벌타를 줘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헐이 이처럼 늑장 플레이에 과격한 처방을 제안한 것은 안니카 드리븐 3,4라운드 늑장 플레이 때문에 너무 오래 걸렸기 때문이다.

    (어둑해져서 그린에 볼이 잘 보이지 않을 때 겨우 끝났고, 방송 중계 시간도 예정 시간을 무려 51분이나 넘겨 종료됨)특히 그녀는 일부 선수들이 경기 흐름을 무시한 채 시간을 끌면서 다른 선수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비판했다. 

     

    프로 투어에서 어떻게 다뤄지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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